[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대한민국대 영국의 축구 8강전이 있었던 5일 새벽 전국이 용광로처럼 들끓었다. 열대야로 들끓는 폭염에 더해 응원의 열기가 합세한 것이다. 이날 태극전사들의 혈투가 펼쳐진 120분 내내 환호성과 응원이 이어졌다. 마치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하듯이 기성용의 마지막 패널티킥이 성공하는 순간 응원은 절정을 보였다.
SBS의 거리 축구응원전 락 코리아>가 진행된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도 새벽의 정적을 깨는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다. 마침 새벽기차 첫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린 한 시민은 “피곤한 몸으로 집에 가기 위해 용산역에 내렸으나, 시민들이 모여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합류했다” 용산역 앞 광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일거라고 말했다.
이같은 대대적인 축구 거리응원은 순차중계를 맡은 지상파 3사중 SBS가 유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스위스전에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거리응원을 재연한 것이다. SBS 관계자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올림픽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즐기면서 응원하는 ALL락 코리아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1차때 보다 약 50%이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나 또한 즐거웠다”고 말한다.
용산역에서의 취재경쟁도 이어졌는데, 타 지상파 뉴스팀과 종편 등에서 시민들의 반응을 스케치하기에 바빴다. 이날 만큼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된 날이었다. 이곳 용산역의 시민들은 “SBS가 중계했던 스위스전에서 승리했다. 이번에 승리도 준비가 잘된 SBS가 중계한 덕 아니겠느냐”고 위트있는 말을 했다. 이 같은반응은 트위터 등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4강전은 오는 8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에 이어질 예정인데, KBS 중계는 결정되었고, SBS와 MBC중 1개사가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