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3천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천633억원, 2천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9% 증가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부문이 5천2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성장했다. 해외 화장품 부문은 1천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41% 성장했다. 생활용품 및 녹차(MC&S) 부문은 9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0%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헤라 UV 미스트쿠션' 등 신제품 출시와 카운셀러 수 확대로 방문판매 채널이 성장세로 전환됐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증가, 면세 매장의 매장면적 확대로 고성장세 달성했다.
아리따움은 상권별 차별화 전략 및 다양화 혁신 제품의 출시로 점당 효율성이 개선됐다.
온라인 채널은 홈쇼핑 채널 편성 확대 및 직영몰 백화점 닷컴 사이트 내 판매호조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 '라네즈'와 '마몽드' 등의 브랜드는 현지에서 시장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 외에도 말레이시아(83%), 싱가폴(39%), 대만(17%)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MC&S 부문도 생활용품의 기능성 제품군 확대와 녹차 판매 유통 채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계열사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뛰드는 히트제품의 고성장과 신규 고객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29% 증가한 710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 214% 증가한 593억원, 98억원을 달성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염모, 양모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4% 증가한 108억원, 26억원을 달성했다.
비화장품 계열사 태평양제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18억원에 그쳤다.
한편, 그룹 전체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 늘어난 8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천20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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