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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로 400억원의 개런티를 받으며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배우가 된 조니 뎁의 차기작은 항상 세간의 관심이었지만, 그의 차기작은 이미 지난 10년 전부터 준비되어있었다. 바로 절친한 작가 헌터 S. 톰슨의 40년전 처녀작을 영화화 한 <럼 다이어리>였다. <럼 다이어리>는 무려 40여년 가까이 작가의 집에 방치되어 있던 원작을 평소 작가와 절친했던 조니 뎁이 발견하고 영화화를 추진한 것이다. 그리고 2005년 작가가 사망하자, 그는 직접 제작에 나섰고, 절친했던 작가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특유의 완벽한 연기로 헌터 S. 톰슨을 스크린 위에 부활 시켰다.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해적 ‘잭 스패로우’로 휩쓸고 다녔던 캐리비안에 다시 나타난 조니 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짙은 다크 서클, 구슬과 동전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긴 머리 대신 짙은 선글라스와 모자 그리고 칼과 총 대신 펜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또한 스스로 ‘우리는 쌍둥이 괴짜’라고 밝힌 헌터 S. 톰슨의 특유의 웅얼거리는 말투와 살짝 아랫배를 내민 특유의 걸음 걸이, 무표정한 얼굴 위로 잠깐씩 스쳐가는 순간의 감정들까지,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그의 연기는 오랜 친구이자 전설의 저널리스트를 그대로 살려냈다.
캐리비안 연안의 한 지역신문의 기자로 거대 자본의 횡포에 맞서는 이야기,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 모자장수, 윌리 웡카로 이어진 ‘조니 뎁’표 예측불가 안티 히어로 코미디를 이어나가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들만큼 애주가인 폴 켐프는 밤새 호텔방의 미니어쳐 양주를 161개나 마시고도 ‘공짜 아니냐?’고 되묻는 뻔뻔함과 마음에 드는 여자라면 돈 많은 기업가의 약혼자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순정(?)을 다해 집적거리는 대범함을 갖추었다. 또한 옳다고 여겨진다면 설령 해고를 당하더라도 저널리스트로서 할 말은 반드시 하는 뚝심을 가진 ‘기자’로 그간 조니 뎁이 연기해온 다양한 캐릭터들 속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뻔뻔, 대범, 뚝심의 키워드를 잇고 있는 것이다.
조니 뎁의 제작과 연기로 화제가 된 알콜홀릭 기자의 특종 취재기 영화 <럼 다이어리>. 권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구원하기보다는 세상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 조니 뎁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로 <럼 다이어리>는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아름다운 캐리비안으로 안내하며 2012년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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