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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패셔니 닥터’ 기태영과 양호실 첫 만남에 긴장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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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미소녀’ 설리가 ‘패셔니 닥터’ 기태영과 심상치 않은 양호실 첫 만남을 가졌다. 

설리는 2012년 8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에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까지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남학교에서 유일한 여학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심어줄 전망이다.

무엇보다 설리가 인사불성으로 학교 의무실 침대에 기절해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자 체육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을 할 정도로 건강한 몸과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는 설리가 어떤 이유로 쓰러져 의무실 신세를 지게 되었는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의무실 침대에 누워있는 설리의 초췌한 안색은 만만치 않은 ‘남고 생존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설리는 급작스러운 의무실 행으로 인해 ‘지니체고’의 공식 닥터 기태영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이 성사 된 상황. 더욱이 설리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기태영 앞에서 잔뜩 얼어붙은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남다른 패션 감각과 더불어 섬세한 촉각까지 갖춘 장민우(기태영)와 설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리가 기태영과 양호실에서 처음 만난 장면은 지난 7월 21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그대에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설리와 기태영은 대본 리딩 후 첫 호흡을 맞췄던 상황. 두 사람 모두 말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촬영 초반 현장에는 다소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적응을 마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설리의 귀여운 면모도 돋보였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설리가 양호실 침대에 기절해 누워있는 장면 촬영하던 도중 깜빡 잠이 들었던 것. 하지만 이내 스스로 놀라며 깨어난 설리는 잠시 잠이 든 것에 거듭 미안해하며, 더욱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연기에 집중, NG없는 촬영을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첫 방송이 목전에 오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분발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현장의 열정적인 분위기가 드라마의 유쾌한 재미와 가슴 설레는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낼 거라고 믿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의 미다스 손 전기상 감독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전역에 강력한 ‘꽃남 열풍’을 몰고 왔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진 전기상 감독이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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