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응답하라 1997’ 정은지 VS ‘에이핑크’ 정은지, 이중매력 인기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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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가수와 연기자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펼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HUSH’, ‘BUBIBU’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신인상을 휩쓰는 등 데뷔와 유망주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보컬 정은지는 뛰어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자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관심을 모았다. 
 
‘에이핑크’로 주가를 올리던 차, 정은지는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첫 연기 데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제 옷을 입을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신동’이라는 애칭까지 거머쥔 것. 극 중 정은지는 실제 부산 출신답게 맛깔 난 사투리 연기로 털털한 부산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찬을 얻고 있다. 평소에는 쿨하고 터프한 성격을 자랑하다가도 H.O.T.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나 부탁이 있을 때면 한없이 귀여운 사투리와 깜찍한 표정으로 반전 모습을 선보이는 등 사랑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비 오는 길바닥에 주저 앉아 찢어진 우비를 껴안고 폭풍 눈물을 흘린다든지, H.O.T.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온 몸을 던진 연기투혼을 발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요정 같은 ‘에이핑크’ 활동 모습과 리얼리티 넘치는 <응답하라 1997> 속 연기모습만 보면 같은 사람이라는 게 믿기기 힘들 정도라고. 가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2년 대표하는 ‘핫루키’임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고 정은지에 반해 에이핑크의 팬이 됐다는 시청자들도 속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7>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은지의 재발견”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까지? 완전 욕심쟁이!!” “진짜 아이돌 맞음? 연기 완전 잘함” “처음에는 배우인줄 알았음” “정은지를 보면 진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이 너무 사랑스럽다” “정은지 케미퀸 등극!” ‘은지의 완벽한 이중생활!” 등 뜨거운 응원의 글을 올려주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3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주간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4일(화) 밤 11시에는 4주차 7화 ‘장래희망’ 편과, 8화 ‘D데이’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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