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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엠카 차트로 본 2012 상반기 가요계, 다양한 장르 공존 가운데 한류 아이돌 대세 입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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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Mnet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2012년8월 300회를 넘어섰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내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순위제를 이어오고 있는 <엠카운트다운>은 가요계의 발전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K-POP 차트쇼로 거듭났다. K-POP의 현주소를 가장 정확하게 짚어주는 NO.1 K-POP 차트쇼<엠카운트다운> 차트를 통해 2012년 상반기 가요계를 정리해보자.
 
트러블 메이커, 빅뱅, 태티서, 인피니트, f(x), 슈퍼주니어 ‘트리플 크라운’달성
아이돌 그룹, 글로벌 K-POP 선도하며 여전히 대세 입증

 
▲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빅뱅, 슈퍼주니어, f(x), 태티서
▲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빅뱅, 슈퍼주니어, f(x), 태티서
 

2012년 상반기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총 6팀으로 모두 글로벌 한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표 아이돌 그룹이었다. 빅뱅은 지난 3월 컴백과 동시에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슈퍼주니어 역시 타이틀 곡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 뒤 바로 그 다음주부터 3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나가며 진정한 한류 제왕의 면모를 보였다.

유닛 그룹으로 활동한 트러블 메이커와 태티서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 메이커’가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고 소녀시대의 첫 번째 유닛으로 큰 화제를 모은 태티서가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뒤 바로 그 다음주인 5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신선한 조합의 그룹 활동이 아이돌의 또 다른 성공 비결임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걸그룹 f(x)가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로, 인피니트는 3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추격자’로 트리플크라운을수상하며 진정한 대세로 거듭났다. 
 
밴드, 힙합, 발라드 등 올 상반기 가요계 키워드는 ‘다양한 장르’
 

▲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버스커버스커, 존박, 다이나믹듀오, 넬
▲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버스커버스커, 존박, 다이나믹듀오, 넬

2012년 상반기 <엠카운트다운> 차트는 아이돌 위주의 댄스 음악뿐 아니라 발라드, 모던 락,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버스커버스커, 김동률, 존박,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이 <엠카운트다운> 차트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것.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벚꽃 엔딩’이 무려 9주동안 10위 권 내에 머무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4년 만에 컴백한 모던 넬은 타이틀곡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 엠카운트다운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버스커버스커와 더불어 모던 록의 인기를 불러오기도 했다.
 
또 지난해 말 4년 만에 신보를 발매한 김동률이 타이틀 곡 ‘리플레이(Replay)’로 단 한번의 방송 활동 없이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존박의 데뷔곡 ‘폴링(Falling)’이 10주 연속 10위권에 랭크되는 등 발라드 장르도 상반기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불타는 금요일’, ‘거기서 거기’, ‘해 뜰 때 까지만’ 등 세 곡을 차례대로 10위권 안에 안착시키며 힙합의 인기를 다시 한번 끌어 올리는 등 상반기 가요차트를 다채롭게 했다. 다양한 장르의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올 상반기를 지난 하반기에는 어떤 음악들이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지 <엠카운트다운> 차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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