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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은수. 그녀는 그에게 보도 사진을 가르쳐준 사수였고, 풋풋하고 꿈만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기도 했다. 은수로 인해 오랜만에 설레이는 현수. 하지만, 자신의 교수 임용에 온갖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배 성태로부터 그가 노리는 전임 교수 자리의 강력한 후보자가 은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기존의 귀공자 이미지를 버리고 현실에 찌들어 사는, 오로지 모교 전임교수 자리가 인생 최대 목표가 되어버린 시간강사 역 현수 역으로 남궁민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해 MBC <내마음이 들리니> 이후 복귀작으로 단막극을 선택한 남궁민과 함께 작업을 한 드라마스페셜 연출진은 “깊이있는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도시정벌> 촬영에 바쁜 와중에도 작품 하나만 보고 <스틸사진> 출연 결정했다는 후문.
문정희 또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차도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현수의 1년 선배로 현수의 사수이자 첫사랑인 은수 역으로, 교환학생을 떠난 후 홀연히 사라진 뒤 현수가 그토록 원하는 전임교수 자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20년 만에 현수 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 영화 <연가시>를 통해 400만 배우로 등극한 그녀가 차기작으로 단막극을 선택하여 의미있는 연기 변신을 꾀했다. 겉은 씩씩해 보이지만 속으로 깊은 아픔을 간직한 배역을 그녀만의 색깔로 매력있게 소화했는데, 그녀만의 연기포스가 이번에도 제대로 발휘됐다.
이밖에도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을 맡았던 신예 경수진이 이번에는 문정희의 아역 연기를 통해 보도사진가를 꿈꾸는 씩씩한 여대생 역을 개성있게 소화했고, 영화 <차형사>에서 강지환의 아역을 맡았던 신인배우 박보검이 <스틸사진>에서 남궁민 아역을 맡으며 지상파 드라마 데뷔식을 치른다.
드라마스페셜 단막 제8화 <스틸사진>은 열정적인 꿈과 희망을 품고, 순수한 사랑을 했던 스무 살의 젊음을 지나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해 팍팍한 현실을 헤쳐가야 하는 어른들의 성장통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19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올림픽 특별 편성으로 잠시 쉬었던 드라마스페셜 단막 시리즈는 이번주 <스틸사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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