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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앓이’ 중인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응답하라 1997>을 ‘응칠이’(제목의 첫자와 끝자를 따서 줄인 말)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방송일인 매주 화요일을 '응답데이'(응답하라 1997하는 날), 자신들을 '응친이'(응답하라 1997의 친구-주로 SNS) 라고 부르고 있다.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부터 시나리오까지 줄줄 꿰고 있는 것은 물론, 매의 눈으로 드라마 속 옥의 티를 찾아내는 옴부즈맨 역할을 하기도 하고 부산 남자(여자)가 좋아진다는 증언까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며 강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을 보면서 서인국, 정은지, 이시언, 호야, 이일화 등 경상도 출신 배우들의 리얼한 부산 사투리에 어느새 익숙해져 방송이 끝난 후 일상에서도 사투리가 튀어나온다는 것. 특히 “까리뽕쌈하네~(멋있다)”, “까대지 치지 마라!”(꼬리치지 마라), “맞네~ 맞재? 맞나~”, “고마 윽수루~” 같은 표현들은 마치 유행어처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투리 고치는 중인데 응칠이 보고 나면 자꾸 부산사투리 나와서 미치겄다~ 고마 내 지금도 사투리 쓰고있제”, “부산사투리는 시원이 모녀가 甲임. 근데 아빠는 전라도..설정 대박”, “은지, 잉국이 절마들은 사투리가 우예 이리 구수하노~”, “서울토박인데 요즘 계속 부산 사투리 써서 사람들이 오해한다. 내 우야지~”, “부산사투리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네. 응칠이 보고있으니 나도 사투리 배워보고 싶다”, “드라마 잘 안 보는데 <응답하라1997>에는 완전 꽂혔다 아입니까ㅎ 배우들이 연기도 느무 잘하고 내 또 부산사람이라 사투리 올만에 들으니까 마 정겹고~ 좋은 드라마 고마버예”라며 응칠앓이를 고백하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 4주차 7, 8화 방송 분은 19일(일) 낮 12시, 20일(월) 밤 11시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21일(화) 밤 11시에는 5주차 9화 ‘인연의 실’, 10화 ‘당신이 좋은 이유’가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4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지난 14일(화) 방송된 4주차 7, 8화 방송 분은 평균시청률 3.25%, 최고시청률 4.5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해, 온 가족이 시청하는 ‘가족드라마’임을 입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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