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빅 3> 챔피언스리그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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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 리그 3 (이하 코빅 3)>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현존 최강의 개그팀을 가린다.
 
18일 (토) 밤 9시에 방송될 <코빅 3> 15라운드에서는 시즌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까푸치노, 옹달, 양세진 팀이 혈투를 벌인다. 현재 까푸치노가 누적승점 1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8점의 옹달, 17점의 양세진이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세 팀 모두 반드시 이번 라운드 1위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
 
“우승후보 3팀이 역대 우승팀 출신들인 만큼, 마지막 라운드에서 코빅의 왕중왕을 가리겠다”는 박규선의 다짐처럼, 이날 방송은 단순히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 무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코빅 4>에서는 11개 팀 경연이 아닌 팀 대 팀 대결방식으로 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옹달 팀의 장동민과 유상무는 시즌 1 우승팀인 옹달샘 출신이다. 시즌 2 우승팀 라이또의 양세형, 이용진은 양세진 팀을 이끌고 있고, 박규선은 까푸치노 팀의 웃음청부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세윤의 공백을 확실히 털어낸 옹달이 시즌 1의 영광을 재현할지, 참신한 개그소재로 시즌 2와 3를 휘어잡은 양세진, 까푸치노가 두 시즌 연속 왕좌를 차지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15라운드 승리의 열쇠는 옹달의 장동민, 까푸치노의 박규선, 양세진의 양세형이 쥐고 있다고. 지난 14라운드에서 1인 3역 즉흥연기로 막판 대역전극을 이끌고 있는 장동민의 기세가 무서운 가운데, 까푸치노 ‘깝 개그’의 중심축인 박규선과 ‘양아치’ 퍼포먼스의 양세진이 각각 장동민을 누를 강력한 반전을 준비했기 때문. 특히 단 2~3분만에 짜낸 즉흥 콩트로 객석을 들었다 놓는 장동민의 내공이 앞설지, 고의로 NG를 내거나 세트를 뚫고 나오는 등 상식을 파괴하는 개그로 주목 받아온 박규선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챔피언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 외에도 11개 팀으로 경연을 벌이는 시스템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작진은 “비록 우승컵은 양보했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의 박수를 받으며 시즌을 마무리 짓고 싶은 <코빅>의 스타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코너를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의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준비한 특수분장과 패러디가 쉴 새 없는 웃음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폭풍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3사 출신 정상급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뛰어난 연출자와 개그맨들이 만든 재미있는 콘텐츠가 객석, 시청자와 소통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한다는 점은 <코빅>만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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