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그대> 설리-최민호, 장대비 속 ‘우산 데이트’ 포착

‘까칠 도도 왕자’ 민호, ‘우산 매너남’으로 재탄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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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달콤 촉촉 ‘우산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는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남고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상황. 지난 15일과 16일 1, 2회가 방송된 직후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를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올킬’하는 등 후끈한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 3회에서는 설리와 민호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싱그러운 하이스쿨 로맨스를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설리와 민호가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 우산을 나눠 쓰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으며 ‘우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이 이처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설리와 민호 사이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강아지 ‘상추’가 활약한 덕분이라는 전언이다. 과연 민호의 ‘충견’ 상추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의 매개체’가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우산 속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산 데이트’에서는 극 중 설리에게 까칠하게만 굴던 민호의 변화가 감지돼 시선을 끌고 있다. 설리 쪽으로 우산을 기울인 덕에 민호의 어깨가 촉촉이 젖어버린 모습이 눈에 띄었던 것. 자신에게 전폭적인 긍정 에너지를 보내는 설리에게 점차 열리고 있는 민호의 마음이 또 한 번 드러났던 셈이다. 더욱이 지난 16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에서 민호는 설리에게 박력 있는 기습 키스까지 시도해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만들었던 상황. 이에 점점 점화되고 있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뜨거운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비상 커플’의 우산 데이트는 지난 7월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촬영됐다. 이날 설리와 민호는 두 시간이 넘도록 강우기가 쏟아내는 거센 물줄기 아래에서 연기를 펼쳐야 했던 상황. 하지만 완벽히 연기에 빠져든 두 사람은 몸이 젖는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장면에 몰입, 달달함이 가득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로맨스가 시작되는 순간을 보다 세밀하게 캐치해내기 위해 한 달 사용 비용만 2500만원에 달하는 ‘초고속 팬텀 카메라’가 현장에 등장했다. 갑작스럽게 지나가는 버스에 의해 물웅덩이에 고여 있던 물이 튀자, 민호가 순간적으로 설리를 끌어안아 보호하는 두근거림이 시작되는 찰나를 가장 아름답게 잡아내기 위한 장치였던 셈. 설리와 민호는 같은 장면을 수십 번 반복 촬영하면서도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더 나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에 500분의 1초까지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 효과가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핵심 로맨스 라인을 펼칠 민호와 설리의 분위기가 실제로도 너무 좋아서 늘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세련된 연출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는 특별한 장면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드롬 제조기’ 전기상PD와 이영철 작가의 ‘명불허전 이중주’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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