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현재 64만명인 군 병력이 2022년까지 52만2천명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해병대는 5천명, 부사관은 4만여명 증원된다.
산악여단과 위성감시부대 창설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국방부는 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기본계획(12~30)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3일 "당초 기본계획에는 병력을 2020년까지 51만7천여명으로 줄이게 돼 있었으나 해병대 5천명 증원에 따라 2022년까지 52만2천명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병대는 3천명 감축 계획이 철회된 동시에 2천명 정도 순증해 당초 기본계획과 비교할 때 5천명 증원 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또 전문하사 6천명을 포함해 부사관을 2025년까지 4만1천명 늘리기로 했다. 당초 기본계획에선 부사관을 3만명 증원키로 했으나 간부비율 확대를 위해 증원규모를 확대했다.
국방부는 애초 계획대로 동부전선에 산악여단 1개를 창설, 2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 특수전부대의 침투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공군은 한반도 상공에서의 위성활동 감시를 위해 위성감시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으며, 해군은 국지 도발과 비대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전여단을 특수전전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병력을 늘리기로 했다.
국방부는 2005년에 수립된 `국방개혁 2020'을 수정·보완한 '국방개혁 307계획'을 지난해 3월 내놓은 이후 수정보완 작업을 해오고 있다.
軍, 병력 52만2천명으로 줄이고 해병대 5천명·부사관 4만명 증원
산악여단·위성감시부대 창설 예정대로 추진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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