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롤코2 ‘푸른거탑’ 인기 비결은 깨알편집? 4박5일 휴가 4.5초로 편집 ‘센스만점’

김영주 기자
이미지
tvN <롤러코스터 2>의 간판코너로 떠오르고 있는 ‘푸른거탑’이 센스만점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인의 4박5일 휴가를 4.5초로 편집하는 재기발랄함으로 폭풍공감을 자아내는 것.
 
군 복무를 경험한 남성들은 흔히 “군대에서의 4박 5일 휴가는 4.5초처럼 짧게 느껴진다”고 표현한다. 고된 군 생활 도중의 달콤한 휴가기간이 그만큼 눈 깜짝할 새 지나고 만다는 뜻. 푸른거탑 제작진은 이런 남성들의 심리를 포착해 실제로 주인공이 휴가 보내는 장면을 4.5초로 편집하는 깨알같은 센스를 선보인다.
 
이처럼 ‘푸른거탑’은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야외코미디 <롤코>의 코너답게 현미경 심리묘사와 절묘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내레이션이나 참신한 특수효과가 더해지며 기존의 군대를 주제로 한 코미디와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드라마 <하얀거탑> OST를 적절히 활용한 배경음악도 시청자들의 몰입과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민진기 피디는 “푸른거탑이 군대 시절의 추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보다 강렬하고 꾸준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캐릭터나 편집방향도 중요하다. 말년병장 역할의 ‘최코디’ 최종훈이 등장할 때 그의 주위에 파리를 날리거나 극적인 장면에서 출연자들의 얼굴과 몸에 만화적인 CG가 더해지는 것도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일) 밤 11시에 방송될 ‘푸른거탑’에서는 첫 휴가를 앞둔 신병(이용주 분)이 휴가를 갈 수 없게 만드는 온갖 장애물을 해결하고 달콤한 4박 5일의 휴식을 쟁취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은 “군인에게 휴가의 기쁨이 얼마나 절실한지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군대에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돌발사태들이 연이어 발생한다”고 귀띔했다.
 
<롤러코스터 2>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드라마. 매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며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오인용’ 시리즈 이후 최고의 군대 소재 코미디”라는 성원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여성들의 질투심을 특수효과와 함께 코믹하게 그려낸 ‘총맞은 것처럼’과 함께 <롤코 2>의 간판코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