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위기에 몰렸던 쌍용건설에 대해 다행히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은행권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금융권은 모임을 갖고 이날 만기도래한 700억여원 규모의 쌍용건설 단기차입금 상환에 대해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우선 87억원 규모 전자결제어음에 대해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
잔여 B2B대출은 다음 주 중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캠코와 은행권은 쌍용건설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자금 지원 결정은 제3자 매각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 해결에 한정된 것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매각심사소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캠코와 이랜드의 쌍용건설 지분매매 계약을 심의, 이랜드를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하며 쌍용건설 매각이 지난 2007년 첫 매각공고를 낸 후 다섯번째 불발이 됐다.
한편, 최근 미국의 유력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해외매출만을 평가해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건설사부문 225'에서 쌍용건설은 134위를 했고 이에 쌍용건설을 살려야 한다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들려지기도 했다.
쌍용건설의 고급건축 기술은 해외에서 명성이 자자해 대규모 공사를 수행해왔고 2009년 이후 약 3천억원을 국내에 송금하기도 했다.
또 현재 해외에서 발주처가 정한 사전자격심사를 통과, 본격 수주를 추진중인 공사만 총 96억달러(10조8천억원)에 이른다. 주력시장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에서 정부 또는 초대형 발주처와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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