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젊은 비평가상 수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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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 9월 6일 개봉한 영화 <피에타>(제작: 김기덕 필름, 제공/배급: NEW, 개봉: 9월 6일)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폐막식 본상 수상을 예고하는 ‘젊은 비평가상’을 9월 7일(금) 현지시간 5시 30분(국내시간 9월 8일(토) 새벽00시 30분)에 수상했다.
 
9월 6일, 국내에서 첫 베일을 벗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을 수상했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피에타>는 7일(금) 오후 5시 30분(국내시간 9월 8일(토) 새벽 00시 30분), 베니스 리도섬에 위치한 호텔 엑셀시오르 sala degli stucchi에서 열린 ‘젊은 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시상식에서 동명의 상을 수상했다. ‘젊은 비평가상’은 이탈리아 교육부 주관으로 폐막식에서 본상을 발표하기 전에 시상되는 것으로, 이탈리아 18~19세의 젊은 관객 2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젊은 비평가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특별한 상이다. 바로 대중과 평론의 중간 접점에 있는 이탈리아 미래의 비평가들이 선택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음 날 이어지는 폐막식 공식 부문 수상에 큰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대중적 흥행을 일부 예견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사랑을 받았던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이 상을 거머쥐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로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다시 안았으며,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하는 자리였다.
 
김기덕 감독은 이미 2004년 영화 <빈집>으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음날 폐막식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 ‘국제비평가협회상’, ‘세계가톨릭협회상’을 휩쓸었던 전력이 있다.

시상대에 오른 김기덕 감독은 “<빈 집>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전세계 어떤 상보다도 값진 상인 듯 하다. 상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이 세계의 모든 젊은 관객과 영화 학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감명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 같이 ‘젊은 비평가상’ 수상으로 본상 입상 예감과 함께 해외 유력 매체인 로이터 통신, 프랑스 AFP통신, 이탈리아 LA STAMPA, 할리우드 리포트 등에서도 11일 간의 축제를 끝으로 폐막식을 하루 앞둔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대한민국의 거장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주요 본식 시상 부문에 리스트를 올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주말인 9월 8일(토) 현지시각 저녁 7시(국내 9월 9일(일) 새벽2시)시작되며, 시상 발표는 이후 진행된다.
 
전세계적으로 피에타 신드롬을 일으키며 9월 6일, 관객들 앞에 정체를 드러낸 <피에타>는 150 여 개 관에서 2일 만에 2만 돌파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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