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부도위험 중국 하회… 일본으로 점차 접근

이형석 기자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최근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 부도위험 지표가 1년새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위험이 중국보다 낮아졌고 일본과는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국채(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일 현재 84.2bp(1bp=0.01%포인트)로 최근 1년새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유럽 재정위기로 최고치를 보인 10월4일(228.5)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그동안은 중국보다 20bp 정도 높았던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최근 중국보다 낮아졌다.

4일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100.5bp로 중국(99.4bp)보다 높았지만, 5일 98.7bp로 두자릿수가 되면서 중국(100.1bp)보다 아래로 떨어졌다.

또 피치의 신용등급 결정이 있었던 6일에는 91.3bp로 급감했고 7일에는 80bp대로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은 또 일본과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7일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 지수 84.2bp는 일본(74.3bp)과 9.9bp 차이다. 지난달 말 한국은 일본보다 18.4bp 높았다.

한편, 최근 한중일 3국의 부도위험 수치는 동시에 낮아져 7일 모두 최저치였다. 미국은 36.9bp로 최근 1년새 최저 기록(29.1bp)과는 아직 차이를 보였다.

또 다른 위험지표인 외평채가산금리도 크게 하락했다.

한국의 이 가산금리 수치는 6일 현재 69bp로 2010년 4월20일(68bp)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작년 7월 말까지만 해도 100bp를 웃돌았지만 최근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외평채가산금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로 미국 재무부 채권에 대한 가산금리로 표기되며 신인도가 개선될수록 낮아진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