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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대왕의 꿈> 노영학-이세영, 애틋한 ‘신단수나무 정혼식’ 펼쳤다…애끓는 러브라인 시작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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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노영학과 이세영이 애틋한 '신단수나무 정혼식'을 통해 애끓는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6회는 시청률 11.7%(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 회가 거듭될수록 탄탄해지는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신(노영학)과 천관녀(이세영)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두 사람만의 정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극중 김유신은 천관녀로부터 다친 어깨를 치료받으며 천관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된 상황. 김유신은 제단에 바칠 꽃을 따러간 천관녀를 만나기 위해 유채꽃밭으로 찾아갔고, “제게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신지요?”라고 묻는 천관녀에게 방울 장식을 건네며 “내 진심을 알아줄 정인에게 주라고 하지 않았소? 낭주가 바로 그 정인이오!”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김유신의 말에 적잖은 당혹감을 느낀 천관녀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김유신은 “내 혼자만의 생각이었다면 마음을 접겠소”라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그러자 천관녀는 “사내들 마음은 봄바람처럼 한번 스쳐 지나가면 그뿐이라 들었습니다. 언젠간 유신랑도 그러시겠지요? 저는 선왕을 모시는 신녀입니다. 언젠가는 신궁을 나와 뭇 사내들에게 몸을 바치며 살아야 할 운명입니다. 이런 천한 여인을 받아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천관녀의 마음을 확인한 김유신은 “귀천은 상관없소. 내게는 낭주가 방울의 임자요”라며 천관녀 손에 방울을 쥐어줬고, 두 사람은 신단수 금줄에 각자의 옷고름을 꼬아 묶으며 사랑을 약속했다. 김유신이 먼저 “나 김유신은 천관낭주를 정인으로 맞을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외치자, 천관녀 역시 “나 천관녀는 유신랑을 평생의 낭군으로 따를 것입니다”라고 서약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슴 설렌 첫 포옹을 나누며 일편단심 사랑을 다짐했다. 회가 거듭할수록 불타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김유신과 천관녀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사책을 통해 이미 김유신과 천관녀의 스토리를 알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해 줄지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이렇게까지 달달한 로맨스로 표현해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짜 사랑을 하고 싶게끔 만들어 주네요” "김유신과 천관녀의 사랑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는거겠죠? '폭풍 눈물'이 짐작되네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 마지막에 담겨진 7,8회 예고편에는 최수종, 김유석이 출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춘추(채상우)와 유신은 삼한일통을 위해 자신들의 이름 석자를 신라에 바치자고 약조한 상황. 하지만 국반갈문왕(홍일권)과 덕만공주(선주아)의 국혼문제를 반대하는 일을 하던 중 춘추와 유신 사이에 오해가 생기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훗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것. 최수종, 김유석을 비롯해 박주미, 이영아 등 성인 연기자들이 아역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끌어갈 더욱 흥미진질 스토리에 대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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