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지태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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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이 라띠마>(제공/배급_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_(주)유무비│감독_유지태)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 초청되어 부산을 찾는다.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 <마이 라띠마>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 초청되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마이 라띠마>는 단편영화 <초대>,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자전거 소년>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해온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촬영 단계에서부터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은 영화제 기간 내내 최고의 이슈를 몰고 왔던 화제작들이 출품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5회에는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 장률 감독의 <두만강> 등이 출품되었고, 지난 16회에는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밍크코트>, 박홍민 감독의 <물고기> 등이 출품되어 BIFF에서 발견한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초청된 유지태 감독의 <마이 라띠마>가 어떠한 화제를 일으킬 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이 라띠마>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부문 외에도 ACF 후반작업 지원펀드 부문에도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정된 ACF 후반작업 지원펀드는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이바지하는 체계적인 제작 지원시스템으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는 화제작을 발굴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ACF 후반작업 지원 펀드 상영작은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밍크코트>, 이광국 감독의 <로맨스 조>, 구자홍 감독의 <나는 공무원이다>등으로 세 작품 모두 장편 독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상업적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들 역시 높은 경쟁률로 치열한 경쟁 끝에 신선하고 개성 강한 형식과 스타일의 작품들이 선정되어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에 지원한 총 396편 중 후반작업 지원펀드 부문은 6편이 선정 되었으며, 그 중 3편은 한국 영화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는 유지태 감독의 <마이 라띠마>외에도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신작 <정원사>, 2010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2010 아시아영화펀드 인큐베이팅 펀드 선정작으로 잘 알려진 모스토파 사와르 파루키 감독의 사회풍자극 <텔레비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대작들이 선정되어 큰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선정된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가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주인공이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두 남녀가 바닷가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삶을 준 당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카피는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사랑하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이 라띠마>라는 제목은 여주인공의 이름이며 새로운 삶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포스터를 공개한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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