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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8월~2012년 8월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추이. 자료=AC닐슨 |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작년 라면시장에서 '하얀국물' 라면의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지난 25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8월 라면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이 67.9%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하얀국물 라면 등장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라면업계 1위 업체인 농심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수준으로 올라서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농심은 작년 12월 점유율이 59.5%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농심 측은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등 전통의 빨간 국물의 인기와 함께 '진짜진짜', '신라면블랙컵' 등 신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의 경우 지난해 12월 점유율이 14.3%였지만 올 8월 들어 15.4%로 상승했으며 너구리는 6.2%에서 6.4%, 삼양라면은 4.8%에서 5.1%로 올랐다.
반면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 기스면 등 하얀 국물 라면 3종의 시장점유율은 7월 3.3%에서 8월 2.7%로 떨어졌다.
7월까지 꾸준히 라면 시장점유율 순위 10위 안에 머물렀던 나가사키 짬뽕은 지난달 12위로 떨어졌으며 꼬꼬면, 기스면은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1~2위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차지했고, 짜파게티, 안성탕면, 삼양라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품목 중 농심 제품이 8개, 삼양식품이 1개, 팔도가 1개였다.
업체별로는 농심이 67.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삼양식품과 오뚜기, 팔도가 각각 12.0%, 11.5%, 8.6%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꼬꼬면'으로 하얀국물 돌풍을 일으켰던 팔도는 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꼬꼬면이 출시되기 전인 작년 7월 수준이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하얀국물'의 등장으로 요동치던 라면시장이 이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갔다"며 "고객들이 익숙한 라면들을 찾으면서 '빨간 국물'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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