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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목사가 되어 돌아온 80년대 최고의 스타 조하문을 만났다. 이번 인터뷰에서 조하문 목사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에서 다른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목회자로 거듭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삶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 8일(월) 오후 7시 방송.
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을 받은 마그마의 리드보컬 출신인 조하문은 1987년 솔로로 데뷔, ‘이 밤을 다시 한 번',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눈 오는 밤'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솔로 1, 2집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90년대 초반 1억 원의 CF 출연료를 받았을 정도로 최고의 스타였던 조하문. 목회자가 된 지금, 그 화려했던 가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없을까? 이날 방송에서 조하문은 “후회는 없지만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남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던 그 시절이 본인에겐 사실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대마초에 손까지 댔던 어두운 시절이었다는 것이다.
“사람은 빛을 받은 것만큼 힘들어진다. 높이 오르는 삶을 산 사람은 반드시 그만큼 눈물 같은 골짜기를 한 번은 지나가야 한다.”
이후 캐나다에 이민을 가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조하문. 이날 방송에서 그는 10년 가까운 이민 목회생활을 접고 2011년 귀국하게 된 계기가 故 최진실의 죽음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남 부부인 최수종-하희라 커플 때문에 故 최진실과는 꽤 알고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최진실의 자살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랐고 좀 속상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자기의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는 그런 사회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람으로도 살아야겠다”라는 마음에 귀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수 현진영이 그를 만나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이렇듯 연예인들의 화려한 삶 뒤에 도사린 어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조하문 목사는 현재 ‘사랑의 빛 공동체’라는 모임을 통해 힘든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하문 목사는 많은 회원들 가운데서도 공동체의 홍보이사를 자청한 배우 신현준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10년 후배지만 존경하는 청년이다. 어서 빨리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길 기도하고 있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 만난 아이돌 스타들 중에서도 자신을 찾아와 상담을 청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조하문 목사는 한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맡게 되며 2달 동안 40여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가수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조하문 목사. 왕년의 스타가 아닌 아픔을 어루만지는 목회자로서의 조하문의 모습은 8일(월) 오후 7시 ‘사람으로 만나는 세상’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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