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갤럭시S3부터 젤리빈 업그레이드… 터치감 개선에 속도 빨라져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삼성전자는 출시 당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해 판매된 갤럭시S3의 3G(3세대) 제품의 운영체제(OS)를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4.1)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S3 LTE(롱텀에볼루션), 갤럭시 노트 등 국내 출시된 모델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3 LTE의 OS 업그레이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뿐 아니라 플랫폼 실행속도가 ICS보다 30~40% 향상돼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이 개선되고 웹 브라우징·화면 전환·애플리케이션(앱) 구동 속도도 향상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의 음성인식서비스인 '시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날씨·교통·식당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구글 나우(Google Now) 기능과 위젯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프리스타일 위젯(Free Style Widget)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된다.

또 알림창에 표시되는 이메일, 공지사항 등 각종 이벤트 정보를 핀치 업 줌(두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퀵패널' 기능도 추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이상의 시간과 자원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고객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해 시행할 수 있으며,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샵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이뤄지는 것으로, 구글의 레퍼런스(기준)폰인 갤럭시 넥서스도 국내에서는 아직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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