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팍스콘 등 애플 하청업체 아이폰5 하청 단가 인상요구

대만 언론 "팍스콘 주도로 5~10% 인상 추진"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애플 아이폰5를 하청 생산하거나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애플측에 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애플의 최대 하청 업체이면서 과중한 노동강도 등으로 폭력 시위, 근로자 자살 파문이 불거져 온 ‘팍스콘’이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경제일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팍스콘의 주도 아래 아이폰5 하청 업체들이 5~10%의 단가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팍스링크, 라간 등 애플 부품공급 체인에 속해 있는 다른 업체도 동참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팍스링크와 라간은 각각 휴대전화용 케이블과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들 업체는 아이폰5 출시에 따른 시간 외 공장 가동 증가로 노동 비용이 비싸졌고 신 부품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등으로 부담이 늘었다고 주장하면서 애플과 합리적인 이윤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일부는 애플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다른 완성 업체의 주문을 거절하는 '희생'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5 한대를 판매하면 200달러(약 22만원) 이상의 이윤을 남기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하청 생산업체나 부품 회사의 이윤은 애플 수익의 1%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 등은 애플의 성공 이면에는 과중한 노동 강도, 열악한 노동환경 등과 같은 납품공장의 '비참한 현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팍스콘 중국공장 등에서의 폭력시위 사태도 원청, 하청 업체 간의 이윤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