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 11일 에어아시아나가 에어부산의 단독 노선인 '부산-나리타' 노선 취항을 선언하며 부산-나리타 노선 운항을 두고 국내 LCC(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와 에어부산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에어아시나는 다음달 28일부터 취항 예정인 부산-나리타 노선과 관련해 매일 운항 계획과 함께 취항 기념 무료 특가항공권 제공 등의 전략을 발표했다.
그러자 에어부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부산-나리타 노선 증편(일 1회→2회) 계획 발표 뿐 아니라 최저가 항공권 운임 비교 자료를 공개했다.
에어부산은 최저가 항공권의 운임차는 9천100원(한국발)으로 에어아시아나가 저렴한 반면 카드 결제 수수료, 수하물 요금 등을 감안하면 에어부산이 결과적으로 2만6천원 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카드 결제만 가능한 에어아시아나의 경우 3천100원의 결제 수수료가 붙을 뿐 아니라 수하물 요금(20kg 기준 1만8천200원), 유료 좌성지정(5천400원) 및 기내식(8천855원) 등 비용이 추가되는 반면 이 모든 부분에 대해 에어부산의 경우 무료다.
고객들이 항공권을 살 수 있는 판매채널 측면에서도 에어부산이 우위다.
예매 및 환불 시스템의 경우 에어부산 서비스가 고객 입장에서는 좀 더 편리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온라인 여행사, 콜센터, 오프라인 여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반면 에어아시아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익스피디아(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판매에 치중한다. 콜센터 예약시에는 별도 수수료를 내야한다.
환불 시스템의 경우에도 에어아시아는 예약이 확정되면 취소 및 환불을 할 수 없고, 항공편 변경은 출발시간 전 48시간 이내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반면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특가항공에 대해서도 운임의 50% 환불(출발 전 환불 시 운임 50%, 당일 결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전혀 긴장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저비용항공사의 전체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에어부산만이 가지는 독보적 경쟁우위가 있기 때문에 결코 시장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내년 하계부터 부산-나리타 노선 증편 뿐 아니라 스케줄 편의성까지 더해지면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저가항공사 5곳 중 부산-나리타 노선을 취항한 곳은 현재 에어부산 하나 밖에 없다.
에어아시아 역시 일본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재팬 이와카타 카즈유키 대표는 부산-나리타 노선 취항 공식 발표 당시 "부산-나리타 노선을 운항하게 되는 첫 일본 저비용항공사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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