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라면세점이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면세점에 진출한다.
신라면세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LCC) 면세점운영권을 공개 입찰을 통해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공항공사가 실시한 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서 글로벌 면세업체들을 제치고 매장 2곳의 운영권을 따낸 것이다.
신라면세점이 해외 면세시장에 진출한 것은 싱가포르(창이공항)에 이어 이번이 2번째.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게 될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2개 면세점은 전체 면적이 약 230㎡(70여평) 규모의 화장품 매장으로 내년 4월부터 5년간 운영을 맡는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입찰에 성공한 면세점 일부를 국산 화장품 전용 '한류 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 고객인 동남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와 국산화장품을 접목해 국산품 홍보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입찰 성공으로 동남아 면세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는 "이번 말레이시아 공항 면세사업자 선정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공항터미널 면세점운영권을 획득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신라면세점은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1998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연간 방문객이 3천400만명에 달한다. 신라면세점이 낙찰받은 제2터미널은 저가항공기 전용공항을 확장하기 위해 메인터미널 옆에 신설하는 것으로 최대 4천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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