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슈퍼스타K4> 생방송 4R 최고시청률 10.2% 기록

김정환, 유승우 탈락-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 TOP4 전쟁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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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가 지상파 포함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2일(금) 방송된 슈퍼스타K4 12화(생방송 4라운드)는 최고 10.2%, 평균 9.1% (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 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로이킴이 '서울의 달'을 부르는 장면.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울산에서 평균 두 자리수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여성이 평균 10%가 넘는 시청률로 가장 강세를 보였다. 
 
문자투표수도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았다. 생방송 시간 동안 81만건이 넘는 문자투표가 이뤄졌는데 이는 지난 시즌 같은 회차 대비 44%가 늘어난 수치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사상 유례없는 혼전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사 참여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주요 포털의 검색어도 슈퍼스타K4가 장악했다. 방송이 나가는 동안 동안 포털에서는 참가자들의 이름, 곡명 뿐만 아니라 '박보영'과 같은 슈퍼스타K4 관련 키워드 15개가 실시간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2일(금)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4 생방송 4라운드에서는 TOP6가운데 유일한 육군 예선 출신 김정환과 천재 보컬 소년 유승우가 탈락하고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이 TOP4로 확정됐다. 
 
지난 주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던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지만 선곡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철 심사위원에게 “공격 무기를 잘못 골랐다”, 윤건 심사위원에게 “엉뚱한 부분에서 힘을 쓴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최저점을 기록했고, 문자투표 합산 결과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슈퍼스타K4 시작부터 '석봉아'로 일약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고등학생 유승우 역시 제이슨 므라즈의 ‘Butterfly’로 비교적 심사위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지만 임팩트 있는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유승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며 “좋은 기회였고 재미있었다. 많이 아쉬울 것 같다. 감사하다”며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김정환은 “민간인이 아니라 제작진이 고생했는데 정말 고맙다. 음악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우 유아인(@seeksik)은 트위터를 통해 “유승우. 나의 초울트라빅사이즈 슈퍼스타! 덕분에 즐거웠어요”라며 그간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준 유승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TOP6의 공연 가운데서는 딕펑스와 로이킴이 각각 심사위원 점수 1,2위를 기록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지난 주 슈퍼세이브 제도로 기사회생한 딕펑스는 본인들이 왜 구제됐어야 했는 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딕펑스는 걸그룹 포미닛의 ‘Muzik’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고, 심사위원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성공적인 무대”(이승철), “금요일 밤인 오늘 클럽에 가고 싶게 만드는 무대”(윤건)라는 극찬을 받았다.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는 트위터(@tigermuzic)를 통해 “원곡의 편곡보다 나은 딕펑스의 Muzik 편곡!! 진짜 좋네요. 진짜 님들… 잘하세요. 얼른 슈스케 끝내고 공연해 주세요”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로이킴의 무대도 딕펑스 못지 않은 칭찬이 쏟아졌다. 이제 로이킴은 ‘잘 생긴 엄친아’에서 ‘꽃미남 보컬리스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대체적인 평가. 로이킴은 이 날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재즈풍으로 선보였다. 그의 무대에 대해 이승철 심사위원은 “자신의 목소리를 점점 악기처럼 만든다”, 윤건 심사위원은 “재즈바에 와 있는 느낌을 그대로 받았다”고 호평했다. 
 
남성 솔로의 독주 속에서 그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딕펑스, 가장 빠르게 실력이 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로이킴, 록스피릿으로 똘똘 뭉친 4차원 매력남 정준영, 시즌 후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홍대광 등 이들 TOP4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슈퍼스타K4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9일(금) TOP4 공연을, 16일(금) TOP3공연을 벌인다. 대망의 결승전은 23일(금)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늘 TOP6가 선보인 공연곡은 5일(월) 낮 12시 엠넷닷컴,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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