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의 꼼수, 홈페이지에 사과문 꼭꼭 숨겨… 메인화면 사진 확대로 스크롤 내려야 보여

김상현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애플이 자사 홈페이지에 영국 법원이 명령한 사과문을 게시하면서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사과문이 눈에 잘 띄지 않도록 고의로 메인화면의 사진을 확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과문에 잘못된 주장을 하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홈페이지 하단에 사과문을 고지한 것에 이어 메인화면 사진까지 조작했다는 것.

이로 인해 방문자들은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스크롤을 내려야 사과문을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스크롤 없이 메인화면을 다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었다. 방문자들이 될 수 있으면 사과문을 보지 못하도록 꼭꼭 숨겨놓은 것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시넷은 지난 3일(현지시간)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제품을 베끼지 않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메인 페이지의 하단에 링크를 통해 연결해놨는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자바 스크립트 코드를 설치해 중앙 사진 이미지를 크게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사이트 방문자들은 페이지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려야 사과문을 볼 수 있다.

현재 애플의 영국 홈페이지 중앙은 신상품인 아이패드 미니의 사진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다른 제품 이미지 네 장이 더 작은 크기로 게재돼 있다.

자바 스크립트 코드는 애플이 첫 사과문을 게재하기 4일 전, 법원이 애플에 사과문 게재를 명령한지 3일 후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점은 아울러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하기 2일 전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