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진해운이 원가절감 노력과 운임 회복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거뒀다. 적자폭도 대폭 줄어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5일 한진해운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967억9천2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31% 증가와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천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고, 순손실 472억6천200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폭을 45% 줄여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기조 유지에 성공했다.
업계는 세계 경기 침체는 지속되고 있지만, 계절적 요인 등으로 컨테이너선의 수송량이 늘어나고 운임도 회복되면서 한진해운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컨테이너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 매출액은 운임회복과 지난해 동기 대비 6.2%의 수송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상승한 컨테이너 부문 매출 2조4천59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주요 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 항로의 적극적인 운임 회복 노력과 성수기 물동량 증가,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8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벌크 부문 매출은 비수기 물동량 둔화와 선복 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3천50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용선 부문의 영업수지 호조로 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이자비용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 손실 중 외화환산손실이 778억원 발생해 47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 미주항로는 4분기에도 미국 소비시즌을 맞아 컨테이너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미국 주택경기 회복세 등 미국 경기호전을 통해 물동량 증가와 운임인상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항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수요약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나 감속운항, 계선, 노선 합리화, 지속적인 운임회복 노력 등으로 점차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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