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영이 신드롬’ 이보영, 동생 박해진 3년만의 만남에 감정연기 압도

김영주 기자
이미지
‘서영이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이보영이 명품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3년 만에 쌍둥이 동생 박해진을 만난 후 그동안에 감정을 모두 터뜨리며 촬영장을 압도했다.

지난 주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6회분에서는 서영(이보영)과 쌍둥이 동생 상우(박해진)의 재회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했다. 상우와 마주치고 시간이 멈춰버린 듯 말을 잊지 못했던 서영이 3년간의 그리움을 한꺼번에 터뜨린 것이다.

이보영은 소화하기 어려운 서영이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완벽 그 이상으로 그려내며, 연기의 정점을 만났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배우 이보영의 앞에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를 성립시키며 ‘서영이 신드롬’의 중심에서 연기 내공을 뿜어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이보영은 서영의 안타까운 처지와 동생 상우(박해진)에 대한 뒷바라지, 딸 서영에게 사랑으로 일관하던 아버지 삼재(천호진)와의 대립에서 오는 차가운 감정선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보영은 “3년 전 이야기를 다룬 10부까지는 평소에도 신경이 곤두 서있을 정도로 예민한 상태였다. 천호진 선생님과 박해진의 얼굴만 봐도 울컥했다”라고 전하며 초반 힘들었던 열연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내 딸 서영이’는 다양한 국면을 맞이하며 반전을 거듭하는 극적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서영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때때로 도도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숨기고 있는 비밀이 족쇄로 다가오고 궁지로 내몰리며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 하지만 상처와 고통 위에 놓인 서영을 연기하는 이보영은 풍부하고 섬세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갈수록 빛이 나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보영은 “서영은 배우의 입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다. ‘용서 받지 못 할’ 서영의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이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평소에도 감정 조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한다. 정형화 되어있지 않은 서영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현경 작가님께서 앞으로 서영이 더 힘들어 질 테니 체력관리 잘 하라고 격려의 문자를 보내주신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앞으로 벌어질 서영의 상황을 예고한 이보영은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의 국민적인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은 기사로 접하고 있으며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서영에 대한 여러 반응들이 나오는 것은 시청자들마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서영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조금 넓혀주신다면 ‘내 딸 서영이’가 드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가슴에 와 닿으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 힐링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으며 무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중심에 선 배우 이보영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블리스미디어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