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3분기에 매출 8천611억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8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137억원으로 20%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856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이는 화장품과 생활용품·녹차 등 화장품 부문 사업의 매출 호조와 해외사업 확대가 성과를 나타내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와 계열사 등의 3분기 매출액은 7천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부문별로는 해외화장품 부문이 41% 성장하며 가장 크게 뛰었고, MC&S(생활용품 및 녹차)는 19%, 국내 화장품은 13% 신장했다.
이중 그룹 내 화장품 브랜드와 생활용품·녹차 브랜드 매출은 7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또 에뛰드(29%)와 이니스프리(59%), 아모스프로페셔널(22%) 등 계열사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국(32.8%)과 대만(32%), 싱가폴(147%)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제품 판매의 호조 지속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대로 전 사업부문이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화장품 계열사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618억원에 머물렀다.
태평약제약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9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태평양제약은 메티컬 뷰티 판매가 확대됐으나 약가 인하로 제약 사업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비용절감 활동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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