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상과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자연 조미료 시장 1, 2위 자리를 두고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1위와 2위가 뒤바뀌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이 더해지고 있다.
26일 대상 청정원이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여름 내 자연조미료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CJ제일제당의 '산들애'는 9월 추석을 기점으로 그 뒤를 쫓던 대상 청정원의 '맛선생'에 공격적인 추격을 받고 있다.
맛선생은 지난 2분기 44% 수준이던 시장 점유율을 최근 두 달 동안 50%로 끌어 올리며 산들애와 동율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CJ보다 5% 가량 앞선 57.4%라고 밝혔다.
맛선생을 담당하고 있는 문길병 PM은 "지난 8월 100% 원물을 갈고 빻아 만들어 출시한 '맛선생 원물 소고기와 해물'이 좋은 반응을 보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며 "맛선생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TV광고와 신제품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링크아즈텍 자료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링크아즈텍 자료는 이마트 포스가 반영되지 않고 홈플러스의 경우 일부 매장의 수치를 전체로 산출한 추정치"라고 주장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CJ제일제당의 산들애가 56.3%, 대상 청정원이 맛선생 43.2%로 CJ제일제당이 13.1%포인트 앞섰다.
현재 양사는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두고 의견이 갈린다. CJ 측은 "할인행사로 시장분석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고, 대상은 마케팅 경쟁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의 경우 겨울 성수기를 대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100% 원물 산들애 해물'을 중심으로 소비자 대상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9월과 10월에 시중에 유통된 프리미엄 자연조미료는 45억6천여만원 규모로 올 7월과 8월에 판매된 43억6천여만원 보다 약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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