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은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단순무식 의리파 봉구 역을 맡아 극의 깨알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28일 방송될 3회 분에서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교수대 위에 올라 악을 쓰며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된 ‘전우치’ 2회 분에서 봉구(성동일)는 이치(차태현)에게 노름빚 이백 냥을 갚기 위해 도둑질을 결심했고,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극의 흥미를 높였던 바 있다. 결국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봉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성동일의 ‘처형 장면’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매서운 한파 때문에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추위와 싸우며 힘겨워하던 상황. 성동일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한순간에 감정에 몰입, 두려움에 목에 걸린 끈을 끊어버리려고 하는가 하면,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등 실감나는 '감정 폭발' 연기를 펼쳐냈다. 성동일의 능수능란한 연기 덕분에 촬영은 NG없이 진행됐고, 이로 인해 예상시간보다 빨리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귀띔.
특히 성동일은 처형대 촬영에서 추위에 힘들어하는 동료배우를 위해 그동안 무수히 많은 촬영을 거치면서 직접 익힌 '추위 이기는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동료배우가 “너무 춥다”며 어쩔 줄 몰라 하자, 성동일은 “나처럼 해봐”라며 버선 안에 운동화를 신어 발이 얼지 않도록 하는 '분장술'을 공개했던 것. 성동일의 센스 넘치는 방법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성동일이 했던 방법을 따라하면서, 추위로부터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성동일은 “촬영을 위해 밤낮으로 잠도 못자고 열심히 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니 더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우치’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좋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너무 가족 같고, 배우들 모두 좋아하는 선, 후배라서 항상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성동일은 작은 장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표현, 극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배우"라며 "'전우치'에서 차태현과 의기투합해 펼쳐낼 유쾌한 성동일표 '봉구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28일 방송될 ‘전우치’ 3회 분에는 대궐의 비서각에서 옥합의 두루마리를 몰래 꺼내 옮기려던 나인이 누군가의 의해 죽게 되면서 또 다른 흥미진진한 사건이 전개된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