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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한보배, 인하대 수시모집 수석합격 “2013년, 신입생 되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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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보배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29일 한보배의 소속사 판타지오와 인하대학교 입학처는 "한보배가 인하대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전공에 수시모집 1차의 특기자전형인 연예예술부문에서 수석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한보배는 이후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천추태후', '계백', '인수대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영화 '조용한 세상', '회사원', 드라마 '뉴하트', '싸인', '유령' 등 현대극에서도 활약하며 연기력을 뽐내왔다.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을 위해서 달려온 한보배는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진학에 도전, 삼수를 거듭하며 순탄치 않은 입시를 겪으면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한보배는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전공 수시모집 1차에서 서류전형과 실기전형에 높은 성적을 보이며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특기실적우수자장학생'으로 선발, 대학 재학 4년 동안 전액 장학금까지 꿰차며 13학번 신입생으로 당당히 입학하게 됐다.

한보배는 “그 동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오긴 했지만 대학 진학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학업을 통해 앞으로 더 훌륭하고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 연기와 학업 모두 훌륭히 잘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정호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는 연예예술부문에 합격한 학생 중 특기실적이 우수하여 학교 홍보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에게 장학특전을 주고 있다"며 “연기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매진하여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연기자로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13학번 신입생으로 대학에 진학해 연극영화학도로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한보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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