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우치> 천의 얼굴 차태현 ‘슈퍼히어로 30종 세트’ 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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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이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슈퍼히어로 30종 세트’를 공개했다.

차태현은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미혼술에 걸린 옛 여인 홍무연(유이)을 구하기 위해 ‘악의 축’ 강림(이희준)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 매 회마다 전우치와 이치로 1인 2역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능청스러운 이치와 카리스마 넘치는 전우치 모습 외에도 어리버리한 진짜 이치, 성동일표 봉구, 1인 8색의 전우치로 변신하는 등 매 순간마다 주어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남다른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칫하면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도술 활극’이라는 장르가 차태현을 통해 신선하고 즐겁게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

특히 차태현은 ‘슈퍼히어로 30종 세트’를 통해 다양한 표정과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하고 있다. ‘전우치’ 1회에서 사람에서 닭으로 순식간에 변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낸 것을 시작으로 매 순간마다 상황에 어울리는 표정과 몸짓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웃는 장면이 나오면 살짝 미소만 띄우며 웃기, 박장대소하기, 가슴 치며 웃기, 해맑게 함박웃음 짓기, 오른쪽 입 꼬리만 올리기 등 수십 가지가 넘는 웃음의 종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 외에도 슬픔, 놀람, 진지, 아픔, 고민, 긴급, 위협, 강력포스, 눈빛 카리스마 등 ‘희로애락’을 표정만으로도 잘 표현해 내며 폭풍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이치가 허술한 척, 장난기와 자만함 가득한 모습을 내비쳐 주변 사람들을 무방비상태로 만들었다가도, 전우치로 변신하면서 동시에 180도 태도를 돌변하는 등도 그중 하나. 우여곡절 많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차태현 모습에 한 스태프는 “매 회마다 선보이고 있는 표정 가지 수만 해도 100만 가지가 넘을 것 같다”고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차태현 모습에 시청자들은 “매 회마다 등장하는 우치의 백만 가지 표정을 사전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하면서 방송보고 있어요”, “초강력 '차태현 앓이' 중!”이라고 의견을 보내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전우치’라는 작품에서 차태현이 다양한 끼와 매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분명 차태현이었기에 가능한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까지는 시작에 불가했다. 본격적으로 가동될 차태현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변신술’을 통해 차태현이 성동일로 변신해 펼쳐내는 깨알 같은 즐거움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홍길동 지도’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왕실 내부의 ‘복잡 미묘’한 스토리가 서서히 공개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 목 오후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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