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연합(EU), '반독점법 위반' MS에 내달초 벌금 부과

박우성 기자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유럽연합(EU)이 웹브라우저와 관련해 '반독점법 위반' 의혹을 받아온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해 다음 달 초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곧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 같다"며 "이는 2013년 첫 벌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구체적인 벌금 액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독점법 위반 시 매출액의 1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U는 지난 10월 MS가 2011년 2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윈도7 이용자들에게 '브라우저 선택 화면(BCS)'을 기본 메뉴로 제공하기로 약속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MS는 지난 2009년에도 웹브라우저 반독점법 위반 사건과 관련, 윈도7에 업데이트용 '서비스팩1'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실수로 BCS 소프트웨어가 PC에 설치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사건을 종결하는 조건으로 모든 윈도 제품에 소비자들이 다른 브라우저도 선택할 수 있도록 BCS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CS는 MS의 윈도 사용자들이 MS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가 아닌 구글 크롬이나 모질라의 파이어팍스 등 다른 업체의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MS는 윈도와 관련한 반독점법 위반 행위로 이미 여러 차례 EU의 조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모두 16만8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