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통가 뱀 마케팅 시동…연초 특수 선점 나서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계사년(癸巳年) 뱀띠의 해를 맞아 유통가에선 뱀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도 성장세가 높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부산아쿠아리움은 다음달 28일까지 지하 2층 아쿠아 시네마 존에서 볼비단구렁이(볼 파이톤) 특별 수조를 마련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뱀 무늬 캐릭터 속옷 기획상품을 확보하고 저렴하게 판매에 나섰다.

뱀을 주제로 한 상품도 등장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한 고급 보석 브랜드 '부셰론'은 뱀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반지와 팔찌 등을 선보였다.

또 최근 '김남주 백'이라 불리는 스플래시 라인의 디자인 형태로 출시돼 매장 내 판매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뱀가죽으로 만든 패션 아이템도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니나리치의 '리얼 아나콘다 클러치백', 아르마니익스체인지의 '뱀가죽 레깅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전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최근 '차이니스 조디악 스네이크 라인'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뱀이 고대 중국에서 부활, 장수 등을 상징했던 점을 들어 띠 개념을 중시하는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1분기 체감 경기가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로 나왔다. 올해도 불황 등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다양한 뱀 관련 이벤트와 상품 할인전 등을 통해 연초 특수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