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계사년(癸巳年) 뱀띠의 해를 맞아 유통가에선 뱀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도 성장세가 높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부산아쿠아리움은 다음달 28일까지 지하 2층 아쿠아 시네마 존에서 볼비단구렁이(볼 파이톤) 특별 수조를 마련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뱀 무늬 캐릭터 속옷 기획상품을 확보하고 저렴하게 판매에 나섰다.
뱀을 주제로 한 상품도 등장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한 고급 보석 브랜드 '부셰론'은 뱀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반지와 팔찌 등을 선보였다.
또 최근 '김남주 백'이라 불리는 스플래시 라인의 디자인 형태로 출시돼 매장 내 판매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뱀가죽으로 만든 패션 아이템도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니나리치의 '리얼 아나콘다 클러치백', 아르마니익스체인지의 '뱀가죽 레깅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전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최근 '차이니스 조디악 스네이크 라인'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뱀이 고대 중국에서 부활, 장수 등을 상징했던 점을 들어 띠 개념을 중시하는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1분기 체감 경기가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로 나왔다. 올해도 불황 등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다양한 뱀 관련 이벤트와 상품 할인전 등을 통해 연초 특수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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