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개도국에 5205억원 무상원조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한국 정부는 올해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해 5205억원 규모의 무상원조를 제공한다.

4일 정부 무상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따르면, 올해 총 예산은 5412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4974억7700만원보다 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수 무상원조 예산은 인건비와 경상운영비 207억5500만 원을 제외한 5205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4799억1800만 원에 비해 9.2% 증가한 수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49억8300만원, 아프리카 593억4900만원, 중동·독립국가연합(CIS) 353억1500만원, 중남미 352억2800만원 등을 무상원조한다.

이 중 100억 원 넘게 지원하는 나라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아프가니스탄(246억9200만원), 캄보디아(194억9600만원), 베트남(132억3500만원), 인도네시아(117억5000만원), 방글라데시(111억2400만원), 필리핀(100억원)이며, 아프리카지역의 에티오피아(100억2400만원), 중동·CIS 지역의 이라크(103억300만원) 등이다.

또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연수, 민관 협력과 국제기구 협력 등 글로벌 프로그램 사업에 2065억2900만원, 공적원조(ODA) 청년인턴 사업과 연구 조사 등 협력사업 지원에 386억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그러나 정부의 녹색원조 프로젝트인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 예산은 지난해 357억9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유명무실할 정도로 대폭 삭감됐다.

KOICA는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권고에 따른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지원대상 56개 협력대상국 가운데 29개 중점협력대상국에 사업비의 약 80%를 집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유·무상원조를 합친 ODA 예산 규모를 1인당 국민소득(GNI) 대비 0.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지난해 DAC 23개 회원국 중 17번째 규모인 13억2000만 달러를 ODA 비용으로 지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