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 이로서 5차례나 유찰됐던 대우일렉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
동부그룹은 8일 동부컨소시엄과 대우일렉 채권단이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동부그룹이 대우일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5개월만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됐다.
인수금액은 2726억원이다. 당초 제시됐던 3700억원에 비해 낮아진 금액이다. 이는 예비실사 과정에서 확인된 자산 감액사항 때문이다.
1400억원은 전자분야 회사들이 분담하고 13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각각 조달할 계획이다. 이 중 300억원 정도는 김준기 회장이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측은 인수비용 외 설비투자 등의 추가비용은 크게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2002년 대우전자에서 이름을 바꿨다.
대우일렉은 특히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할 만큼 외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베트남 냉장고 시장 1위, 베네수엘라 전자레인지 시장 1위, 알제리 드럼세탁기 시장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명은 당분간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이사회 결의 등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번인수로 동부그룹이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우일렉이 동부하이텍, 동부로봇, 동부라이텍, 동부CNI 기존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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