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CES서 '곡면 OLED TV'로 맞붙었다
곡면 OLED TV는 두 회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약속이나 한 듯이 이날 동시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CES 전시장에 3D 기능이 지원되는 곡면 OLED TV 1대를 전시했다. 이 제품의 곡률 반경은 4000∼4500㎜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상반기 평판 OLED TV와 함께 출시할 예정인데, 제품 가격은 곡면 OLED TV가 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OLED TV는 대량 생산이 어렵다. 기술 리더십을 위한 것"이라며 "곡면 OLED TV 이후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삼성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의 역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CES 전시장에 곡면 OLED TV 3대를 나란히 둬 대형 영화관과 같이 곡선 형태가 잘 드러나도록 전시했다. 두께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5㎜대다.
FPR(편광필름패턴) 방식의 시네마3D 기능도 지원해 관람객에게 몰입도 높은 화면을 제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화면과 일체감을 살린 크리스털 소재의 스탠드는 시청할 때 TV 화면을 제외한 다른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외시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마치 TV가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며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날 곡면 OLED TV와 함께 'ㄹ'자 비대칭 구조를 띤 스탠드 디자인의 평판 OLED TV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한국에서 출시했으며 곧 세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 HE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이번 OLED TV는 완벽한 화질에 상상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 더해진 지금까지의 모든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제품"이라며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OLED TV로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을 확실히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 패널이 곡선으로 만들어진 양사의 곡면 OLED TV는 입체감이 더해져 훨씬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시야각 끝 부분이 중심부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평면 패널을 사용한 TV와 달리 시야 가득한 파노라마 효과로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인다.
자연 경관과 같은 웅장한 장면의 경우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용자가 실제로 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안의 화면 거리가 같을 때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며 "곡면 패널을 사용하면 어느 위치에서나 사람과 TV 화면 사이의 거리가 일정해 편안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