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우치> 당황하는 차태현 VS 기고만장 이희준, ‘전우치 2막’ 첫 맞대결 승자는?

김영주 기자
이미지
‘전우치’ 차태현과 이희준이 ‘전우치 2막’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제작 초록뱀 미디어) 15회 분은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 독주를 이어가며 위용찬 질주를 하고 있는 셈.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강림(이희준)을 만나 당황해 하는 전우치(차태현)와 기다렸다는 듯 전우치를 향해 강한 장풍을 날리는 강림의 모습이 방송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중 전우치는 중전(고주연)을 구하기 위해 강림을 분신술로 유인했고, 강림을 머리끝까지 분노하게 만들었던 상황. 늘 다리 밑 기둥에 밭 전(田)자를 표식 삼아 서찬휘(홍종현), 은우(주연)와 내통해왔던 전우치는 두 사람대신 강림이 등장하자 당황해 했다. 서찬휘와 은우의 뒤를 쫒던 강림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두 사람 대신 본인이 직접 전우치와 접촉하도록 미리 손을 써뒀던 것.

강림은 전우치를 향해 “드디어.. 자승자박이로군! 네 꾀에 네가 넘어간 소감이 어때?”라고 운을 뗀 뒤 “중전은 어딨어?”라며 차가운 비웃음을 날렸다. 이에 전우치는 “내가 말할 것 같아?”라고 답했고, 화가 난 강림은 “좋다. 말을 할 수 밖에 없게 해주지! 이번엔 절대 그냥 보내지 않겠다”고 전우치를 공격했다.

하지만 전우치 역시 물러서지 않고 반격, 날선 신경전을 끊임없이 펼쳐나갔던 것. 그러나 철저하게 무장하고 전우치 앞에 나타난 강림은 전우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강림의 강한 공격에 위기를 느낀 전우치는 달아나려고 시도했지만, 강림은 “이번에는 도망칠 수 없을 걸? 이제 똑똑히 알겠지? 너는 내 상대가 못된다”며 전우치가 도망칠 수 없도록 주변을 완전히 봉쇄해 버렸다.

강림의 거센 공격에 지칠 대로 지친 전우치지만, “내 쇄심장 술법에 맞으면 니 심장은 산산이 부서진다. 말해! 중전은 어딨지?”라고 협박하는 강림의 물음에도 “모른다”고 답하며 끝까지 중전을 지켰다. 분노에 찬 표정으로 “모른다? 그럼 니 스스로 입을 열게 해주지”라며 공격 자세를 취하는 강림과 바닥에 주저앉아 강림을 노려보는 전우치의 끝나지 않은 맞대결이 예고되면서 ‘전우치 2막’ 첫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우치와 강림이 이렇게 만나게 되리라곤 예측도 못했는데…. 전우치가 무방비상태에서 너무 당하기만 한 건 아닌지!”, “예상대로 강림이 정말 강해졌네요. 하지만 우리의 ‘슈퍼히어로’ 전우치님을 얕보지 마시길!”, “판타지 도술활극이라 그런지 전혀 스토리를 예측하지 못하겠네요. 너무 재밌어요” 등 의견을 전했다.

그런가하며 이날 방송에서는 이치, 봉구(성동일), 철견(조재윤)이 동맹을 결성, 부패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극중 철견은 중전을 구하려다 죄인으로 몰린 전우치의 용모파기를 보고 과거 봉구가 폭로한 이치의 정체를 기억해냈던 상황. 이치의 뒤를 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던 철견은 이치를 찾아가 “다 압니다. 이서리님. 아니, 전우치님! 대역죄인 전우치가 이서리님이고, 이서리님이 전우치다. 제가 고변을 한다고 하면, 어쩌실 건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치가 눈 하나 꿈적 않고 “영원히 입을 못 열게 해줘야지”라며 도술을 외우자 철견은 “나도 끼워주세요! 장물아비를 시켜주세요. 전우치님을 고변해서 뭐하겠어요? 현상금? 물론 탐이야 나죠. 하지만 그런다고 도술부리는 양반을 잡아서 가둘 수가 있겠어요? 바람처럼 사라질 텐데? 그럼 나와서 누구부터 찾겠어요? 나부터 찾겠지. 그럼 난 작살나게 깨질 거고. 그러느니, 차라리 한 패가 되겠다 이겁니다. 어떻습니까? 이서리님 재주하고, 내 재주하고, 한번 합쳐보시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이치는 “그럼 자네만 믿겠네. 한 식구가 된 걸 축하하네”라며 본격적으로 철견과 한 식구가 됐음을 알렸다. ‘전우치 형제 3인방’이 펼칠 ‘부패된 조선 구하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