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 사각중공사 적용한 타일 카페트 선보여…中 시장 공략

박성민 기자
사각 중공사 원사 단면(왼쪽)과 일반 삼각 단면 원사 단면(오른쪽)
사각 중공사 원사 단면(왼쪽)과 일반 삼각 단면 원사 단면(오른쪽)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효성이 차별화된 카페트용 원사를 적용한 상업용 카페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은 일반 삼각 단면 원사 제품에 비해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사각중공사(Hollow) 타일 카페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 인테리어PU가 개발한 사각중공사 카페트는 원사의 단면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태이면서 4개의 중공을 가진 특수 기능성 원사로 제작되어, 일반적인 삼각 단면(Trilobal) 원사 제품에 비해 오염에 강하고 복원력이 우수하다.

최근 상업용 빌딩이 대형화되면서 관리 용이성(내오염성), 안락성(쿠션감·탄성회복력), 내구성 등에 대한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춘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은 연간 약 360만㎡(110만평) 규모로 이중 사무실용 타일카페트 시장은 210만㎡로 전체 카페트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피스 빌딩이 증가에 따라 시장규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효성은 현재 '스완카페트'라는 브랜드로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 인정을 받으며 수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미 1990년 중반 부터 일본, 호주, 동남아 지역에 상업용 카페트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북경·상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승한 인테리어PU 사장은 "기존 타입의 롤 카페트와 사각중공사 차별화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의 일반 상업용 시장과 고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중국에서도 일등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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