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동아제약이 오는 3월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박카스 사업을 분리해 비상장으로 돌리기로 한 가운데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8일 열리는 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분할 승인과 관련해 외국인 보유 지분의 약 60%가 회사 분할안에 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아제약은 73개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증권예탁원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약 100만주 중 63만2000주(5.4%)가 찬성표를 행사한 것이다.
동아제약은 "신뢰도 높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이번 결정이 분할안 통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 주총에서 의결하는 분할 승인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사업부 '동아제약'으로 분할되는 내용이 핵심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은 동아제약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이다.
이에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저지에 나섰다.
주주운동 커뮤니티 네비스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사모펀드 서울인베스트는 동아제약 분할안이 박카스 등 알짜 사업신설 비상장회사에 몰아주는 것으로 대주주 일가에 유리하고 투자자에게 불리하다며 반기를 들었다.
이에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을 매각할 경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정관을 바꾸기로 했다.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주주의 감시가 거의 어려운 비상장으로 돌려놓는다는 건 그걸 이용해 대주주가 편법 상속 등을 해도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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