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미국 개봉 10주차 박스오피스 3위 등극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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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과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미치게 멋진 로맨틱 코미디’로 2013년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감독: 데이빗 O.러셀 | 수입: ㈜누리픽쳐스 |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이 한미 양국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사랑 때문에 살짝 고장(?) 난 남녀의 러브멘탈 복구프로젝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지난 1월 2일부터 6일까지 네이트에서 진행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라는 설문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1위를 차지,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시켰다.

아카데미 8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감을 폭발시킨 것. 그간 영화제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 감독상, 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

특히, 제니퍼 로렌스는 배팅 포털사이트 이지오즈닷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제로 다크 서티>와 큰 차이를 보이며,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에서 역시 수상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환상의 조합이다. 나도 새해엔!! 연애하게 해주세요’(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젤 보곱파요! 시사회 본 사람이 추천하더라구요^^’(최**), ‘범상치 않는 둘의 로맨스!!! 꼭 보고싶네요!!’(이**) 등의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미치게 멋진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에도 한 획을 긋고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뜨거운 입소문을 통한 드랍율 없는 안정적인 스코어로 점차 상영관을 넓혀,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을 노린 배급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미국 16개 스크린에서 시작되어, 지난 주 상영관을 2500여개로 대폭 늘리며 개봉 10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최강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미국에서 <레미제라블>의 경우 개봉 25일째 9위, <호빗>은 36일째인데 10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가지고 있는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오직 작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진행된 새로운 배급 전략으로서 <제로 다크 서티>역시 5개에서 시작해 골든글로브 발표가 된 4주차부터는 2,900여개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하기도 했다. 이처럼, 상영관을 대폭 늘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거침없는 레이스의 가속도는 가히 폭발적이다. 1,713개가 늘어난 상영관을 기반으로 박스오피스 성적은 10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수익은 무려 126.2% 증가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의 수상과 노미네이트는 영화의 흥행 레이스에 하나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며 흥행의 가속도를 높이는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가진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로 국내에서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다시 한번 흥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돌직구 커플의 러브멘탈 복구프로젝트를 그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2월 14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거침없이 들이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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