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노웅래·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은 불법사찰로 불거진 신세계 이마트 논란에 대한 대책이 없을 경우 정용진 부회장을 국회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웅래·장하나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이마트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두 의원은 ▲신세계 그룹의 대국민 사과 성명 ▲해고된 노동자의 즉각적인 복직 ▲현 노동조합에 대한 인정과 교섭 및 무노조 경영방침에 대한 입장 표명 ▲노동자 사찰, 노조 탄압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은 "노동자의 자유권, 인격을 부정하고 노동 기본권을 말살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신세계 이마트의 엽기적 노무관리 실상이 폭로된 이후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지만 지난 16일 기자회견 이후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신세계 이마트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단한 노력을 보이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와 같은 기본적인 요구사항이 28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신세계 이마트의 내부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며 "1월 국회 임시회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책임자를 소환해 끝까지 책임 추궁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또 "고용노동부는 특별 근로감독을 통해 이마트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려줄 것을 촉구한다"며 "검찰과 경찰도 반인권적인 이마트의 행동에 대해 확실하게 수사해달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들에 의하면 신세계 이마트는 무노조 경영을 위해 노조를 만들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시·사찰해왔다.
또 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는 것도 확인됐으며,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실행해 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한 인수대상 업체와 협력업체의 노조 활동도 감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마트가 전국적으로 경찰, 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에 대해 전방위 로비를 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마트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했을 뿐 실행에는 옮기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3.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2.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30.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7.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6.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06.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