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vN <이웃집 꽃미남> “초대박” 최고 3.26% 기록하며 시청률 경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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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웃집 꽃미남>(연출 정정화, 극본 김은정, 제작 오보이프로젝트) 유쾌함과 달달함이 통했다. 방송 3주 만에 최고시청률 3.26%를 돌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초대박 대열에 나섰다. 
 
지난 22일(화) 밤 11시에 방송된 6화가 평균시청률 2.72%, 최고시청률 3.26%를 기록하며 꽃미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0대~40대 여성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여심을 사로 잡았으며, 특히 여성10대는 45.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TV를 보는 10대 여자 10명 중 5명이 <이웃집 꽃미남>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10대와 30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여성뿐 아니라 남자 시청자들 또한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TNmS / 케이블 가입가구/ tvN, 온스타일 채널 합산 기준) 시청률뿐만 아니라, 5,6화가 방송되는 전후 온라인을 올킬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웃집 꽃미남>에 시청자들은 울고 웃었다. 세상에 꽁꽁 숨어 사는 독미(박신혜)에게 깨금(윤시윤)이 전해준 코끼리 사연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5화에서 깨금은 독미에게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한국의 동물원에 오게 된 코끼리는 외로운 나머지,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기적처럼 조련사의 말을 배운 코끼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끼리 이야기에 독미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렇게 깨금은 깨금만의 스타일로 독미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있던 것. 깨방정 뒤에 숨겨진 응축된 말 한마디에 독미는 자기도 모르게 위로 받으며 깨금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진락(김지훈)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독미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갔다. ‘독미교’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맑고 투명한 존재’로 독미를 칭송하는 것은 기본, 아침마다 독미의 우유팩에 예쁜그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에 수줍은 고백은 없다’고 큰 소리치던 그가 독미에게 오랫동안 지켜봐왔다며 수줍은 고백을 하는 장면은 왠지 모를 애잔함을 전했다. 그러나 압권은 진락의 질투연기였다. 깨금이 독미집에 들어가게 된 것을 목격한 후, 진락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 독미네 집을 도청하기 시작, 종이컵 도청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 
 
스타일부터 취향, 성격, 응원하는 축구팀까지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을 달리는 두 남자의 유일한 공통분모는 단 하나, 고독미 뿐이다. 독미를 두고 두 남자의 다른 사랑 방식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것. 여기에 꽃미남도 피해갈 수 없는 ‘흔한 축구 이야기’에 ‘군대 이야기’까지 등장하며 남자들의 공감도 이끌어냈다.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게임대결과 달리기 시합도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또, 독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도휘(박수진)와 얽힌 과거의 사연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독미가 왜 도휘를 피하게 되었는지,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게 되었는지의 스토리가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독미의 ‘엿보기’에 이어 진락의 ‘엿듣기’까지 <이웃집 꽃미남>은 청춘들의 열병 같은 짝사랑을 유쾌하게, 그러나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요새 <이웃집 꽃미남> 보는 맛에 산다” “코끼리 이야기에 나도 울컥했다” “감성과 재미를 모두 놓치지 않은 찰진 로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달달한 판타지” “두 남자의 다른 애정방식 흥미진진하다” “ 요즘 윤시윤이 심장어택”   “오진락 진지한게 더 웃겨” “등장인물 캐릭터가 다 완소” “따뜻하고 진정성 넘치는 드라마” “독미가 하루빨리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 6화에서는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지훈의 반전 술버릇과 종이컵 도청 등 질투에 사로잡힌 진락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독미의 독백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짝사랑에 대한 코드를 유쾌하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는 28일(화) 7화에서는 깨금과 독미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다정모드로 돌아서나 싶더니 다시 티격태격 하게 된다. 여기에 진락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도휘까지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연출 정정화, 극본 김은정, 제작 오보이프로젝트)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웃집 꽃미남>은 유쾌한 로맨스와 감성터치, 배우들의 호연 세 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로코물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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