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경제민주화 따로, 성장 따로 이런 게 아니라 그게 다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 "경제민주화가 잘 돼야만 중소기업, 경제주체들이 전부 의욕을 갖고 나라가 발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인수위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25일 경제1분과 토론회에 이어 연이어 '경제민주화'를 언급한 것으로,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박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중소기업 육성을 중심으로 경제민주화와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당선인은 또 "중소기업 지원정책도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꼭 필요한 지원을 하려면 `칸막이식 지원'을 탈피해야 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중소기업 정보를 종합하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트라의 기능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전문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인력난 등을 거론하며 맞춤형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산 형성과 노후 대책을 위해 재형저축이나 퇴직공제 등이 확실하게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경제민주화돼야 성장도 된다"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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