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두산그룹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두산건설을 살리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두산은 1조원 규모의 현금을 두산건설에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건설과 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 총 발행규모 중 4500억 원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5716억 원은 두산중공업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을 현물 출자(3자배정) 방식으로 실시된다.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 HSRG 사업의 자산, 부채, 계약관계, 고용관계 등 영업 전부를 한꺼번에 출자받을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로 실적 및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악순환을 걷고 있다.
두산건설은 총 사업금이 2조원에 이르는 일산 제니스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됐다.
두산건설은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이 사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6050억 원(대손충당금 적립 후 기준)에서 올해 말까지 1조7369억 원으로 늘어나고, 순차입금은 1조7280억 원에서 80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며 "부채비율도 546%에서 148%까지 줄어들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