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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리개>는 암묵적으로 자행되어 온 이른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다룬 국내 최초의 법정 드라마. 지난해 11월 30일 크랭크업 한 영화 <노리개>가 2013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전문 플랫폼 업체인 굿펀딩(www.goodfunding.net)을 통해 홍보비 1억원을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
2009년 3월 자신의 집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故 장자연 사건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연예인 성상납’ 문제. 그러나, 문건에 적힌 유력인사들은 줄줄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향응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던 이들 역시 최종적으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또한, 그녀가 남긴 문건을 공개한 매니저는 소속사 대표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재판정에 서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여성연예인 인권침해 실태조사’(2010)에 따르면 여성연기자의 45.3%가 술시중을 들라는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60.2%는 방송 관계자나 사회 유력 인사에 대한 성 접대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영화 <노리개>는 제작과 투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어려움에 가로막혔다. 대기업과 매니지먼트들은 영화의 참여를 꺼려했고, 그로인해 제작은 번번히 무산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주연배우 마동석을 포함한 대부분의 배우과 제작스탭들이 뜻을 모아 노개런티로 영화 작업에 참여했고, 그러한 열정으로 완성된 영화 <노리개>가 이제 막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려 한다. 제작과정에서의 자본에 대한 끊임없는 외압 뿐 아니라 영화가 완성된 지금도 여전히 소송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그러나, 영화 <노리개>는 연예인과 광고주, 언론, 정치인 등의 뿌리 깊은 유착의 고리를 바로잡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작품이 될 것을 약속한다. 영화 <노리개>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은 “영화 속 이야기는 허구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어떤 사건과 닮아 보이기도 하고 관객 여러분들이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상황들과도 비슷할 수 있다. 이 영화가 세상에 공개된다 해도 누군가는 그런 식으로 비즈니스를 할 것이고, 또 어떤 누군가는 그런식으로라도 기회를 잡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길게 드리워진 연예계의 어두운 그림자를 인지시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리개> 크라우드 펀딩은 굿펀딩 사이트(http://www.goodfunding.net/src/menu.php?menu_idx=project_view&mode=project_view&prj_code=13020011)를 통해 진행되며, 최소 2,500원부터 참여 가능하다. 펀딩 금액에 따라 시사회 초대권 및 예매권, DVD, 사인포스터 증정을 비롯해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하는 특별 감사 모임 초대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모금된 금액은 영화의 홍보에 필요한 제작물과 광고비, 시사회 개최 비용 등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더불어, 개봉지원금 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 재능기부도 제작진의 메일(mountain2010@naver.com)을 통해 함께 받고 있다.
영화 <노리개>는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와 여검사를 축으로, 사건에 연루된 다양한 등장 인물들에 대한 인터뷰와 법정 증언을 통해 연예계에서 고질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는 성상납 로비 문제와 더 나아가 약자를 향한 거대 권력의 잔혹한 살인행위를 낱낱이 드러낼 예정이다. ‘연예계판 도가니’로 충격을 안겨줄 영화 <노리개>는 픽션으로 구성한 법정드라마로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향해 직구를 날리며, 이를 통해 연예인과 광고주, 언론, 정치인 등의 뿌리 깊은 유착의 고리를 바로잡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가니><부러진 화살>에 이어 또 한번 대한민국을 분노케 할 법정 드라마 <노리개>는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13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관객과의 만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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