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리> 평화로운 미소 뒤에 감춰진 영화제 심사의 속사정은?

김영주 기자
이미지
다섯 명의 영화제 심사위원의 영화제 수상작 선정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 <주리>(감독: 김동호 / 출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토니 레인즈, 토미야마 카츠에 / 배급: (주)엣나인필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이자,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주리>가 오는 3월 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리>는 서로 다른 출신과 국적, 그리고 영화 취향을 가진 다섯 명의 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영화 심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자타공인 국민배우 안성기와 강수연, 연기파 배우 정인기, 세계적인 아시아영화 전문가 토니 레인즈 그리고 일본 이미지 포럼의 대표 토미야마 카츠에까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이 미소를 띤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영화계 명사들인 다섯 주인공은 <주리> 프로젝트를 위해 재능기부로 촬영에 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그들 각자의 영화제"라는 메인 카피는 영화계 거장들의 옴니버스 단편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재치 있는 인용으로,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인물들 사이에 벌어지게 될 심사에 대한 궁금증과 심사 과정이 순탄치 않게 진행될 것임을 추측하게 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위쪽에 자리한 "영화는 꿈입니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주제를 담는 메시지로 "나는 영화는 꿈이라고 믿는다. 영화는 감독의 꿈을 담아내고 또한 관객들을 꿈꾸게 만든다"는 김동호 감독의 영화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여기에 포스터 속 평온해 보이는 다섯 심사위원의 모습과 달리 하단의 "가장 대담한 영화제의 뒷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는 카피는 포스터 이미지와 묘한 대조를 이루며 과연 어떤 대담하고 발칙한 뒷이야기가 펼쳐질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섯 심사위원의 영화제 심사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내며 진정한 영화의 의미를 담아낸 <주리>는 오는 3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