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항공, 체코항공 지분 입찰전 뛰어들어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해외 항공사 지분 입찰전에 뛰어든다.

15일 대한항공은 다음달 진행되는 체코 국영 체코항공의 지분 44%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럽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체코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실사를 거친 뒤, 입찰 참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쯤 본입찰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항공의 대주주인 체코항공홀딩스는 체코항공의 지분 44%를 매물로 내놨다.

체코항공은 한화로 약 1조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로, 항공기 26대를 보유하고 41개국 59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최근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번 입찰전에는 대한항공 외에 카타르항공 등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건은 경영권 참여가 아닌 단순 외자 유치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대한항공이 지분 44%를 전량 인수하더라도 최대 주주의 지위는 체코항공홀딩스가 유지하게 된다.

국영기업인 체코항공은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유럽 외 기업이 과반 이상 지분을 인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체코항공의 지분인수를 추진해 왔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항공우주 비전 2020' 선포식에서 체코항공 지분 인수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