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해태제과가 지난해 2월 내논 생감자 스낵 '자가비'가 출시 1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
'자가비'는 생감자를 막대모양으로 썰어 튀겨낸 신개념 감자 스낵으로,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감자 스낵 시장은 감자분말로 모양을 성형한 성형감자 스낵과 생감자를 직접 튀기는 생감자 스낵으로 구분하는데, 지난해 매출 규모가 3천억 원에 이른다. 그 동안 감자스낵 시장은 성형감자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에는 생감자 스낵 제품이 연간 매출 1천8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성형감자 스낵 제품의 매출을 추월했다.
이러한 변화는 감자를 원형 슬라이스로 썰어 튀긴 감자칩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생감자 스낵 시장에 스틱형 생감자 스낵인 '자가비'가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 1년 만에 감자스낵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선 '자가비'의 인기 비결은 바로 맛이다. 기존 감자 스낵 제품들이 감자를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썰어 튀긴 것과는 달리 생감자를 껍질째 두툼한 긴 막대 형태로 잘라 만든 자가비는 전체원료의 86%가 생감자로 구성되어 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특히 '자가비'는 진공 후라잉 공법(낮은 진공 상태, 섭씨 100도 이하의 낮은 온도로 튀김)으로 생산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찐 감자를 씹었을 때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가 일본 가루비사의 생산기술을 그대로 들여와 강원도 문막공장에서 생산하는 '자가비'는 일본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맛과 품질로 20~30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월 평균 매출 20억 원을 기록 중이다.
해태제과는 이번달 부터 자가비 출시 1주년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시식행사를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감자스낵 시장의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조준섭 스낵BM팀장은 "자가비는 기존 생감자 스낵의 틀을 깬 신개념 스틱형 감자 스낵으로 고객들로부터 담백한 맛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새로운 맛 출시 등 자가비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