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 제휴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샤프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는 삼성전자로부터 100억 엔(약1167억 원)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샤프는 이르면 이달 중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3%를 삼성에 넘길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전자 대기업이 자본 제휴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샤프는 출자를 받아 재무상황을 개선하고 삼성전자에 LCD 액정 공급량을 늘리고, TV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액정도 삼성에 우선 공급하는 업무 제휴를 검토 중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로 가격이 하락하는 액정 패널을 신규 투자 없이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샤프와 자본, 업무 제휴를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정리 해고 등으로 지난해 10∼12월 5분기만에 영업 흑자를 냈지만 샤프의 자기자본 비율은 2012년 12월 말 현재 9.6%로 떨어졌으며 올 가을에는 2000억 엔 규모의 회사채 상환도 다가오고 있어 자본 증강이 급선무다.
샤프는 경영악화로 지난해 10월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과 자산 매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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